[날씨] 북극발 강력 한파…서울 '한파 경보' 발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극발 한기가 밀려오면서 강력한 한파가 한반도를 뒤덮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은 3년 만에 한파 경보가 발효됐고, 체감 추위는 영하 2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강지수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, 잠깐만 바깥에 서 있어도 정말 발을 동동 구르게 됩니다.<br /><br />길도 굉장히 많이 미끄럽고요.<br /><br />강한 찬바람이 이 두꺼운 옷을 파고들면서 추위가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겨울 들어서 최강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은 3년 만에, 제주는 무려 57년 만에 한파경보가 발효됐는데요.<br /><br />현재 기온 서울이 영하 16.4도, 체감온도는 영하 24.8도에 머물러 있고요.<br /><br />대관령의 체감온도는 영하 35.3도로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가 무척이나 심합니다.<br /><br />밖에 나서실 때는 가장 두꺼운 옷으로 무장하고 나서야겠습니다.<br /><br />이번 강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최저기온 영하 17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치겠는데요.<br /><br />이후에는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다음 주 초반까지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.<br /><br />건강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서울에 내리던 눈은 대부분 잦아들었지만, 서해안을 중심으로 폭설이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모레까지 예상되는 적설은 제주 산지 50cm 이상, 호남 서부지역은 30cm 이상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.<br /><br />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빙판길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입니다.<br /><br />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강지수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